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조지아
러닝타임: 104분
감독: 레반 바키아
출연배우:
스털링 나이트(크리스 역)
스펜서 로크(앨리시아 역)
딘 가이어(다니엘 역)
줄거리
결혼을 앞둔 대니얼과 앨리샤는 절친한 친구 크리스과 셋이 함께 조지아로 트래킹을 가게 됩니다.
그곳의 어느 산 정상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 다음날 한 행인에게 셋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잡던 와중 들린 딸깍소리. 크리스는 그만 지뢰를 밟아버립니다.
이는 사실 앨리샤와 크리스가 결혼 전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에 분노한 대니얼이 지뢰를 설치해둔 것이었는데요.
대니얼은 지뢰를 밟은 크리스를 두고 떠나버립니다.
앨리샤는 크리스를 구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도우려 하지만 딱히 돌파구는 없어 보입니다.
이때 한 사냥꾼이 그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앨리샤와 크리스가 처한 상황을 이해한 후 조롱하며 앨리샤를 희롱합니다.
그러다 결국 크리스가 꼼짝 못하는 상황을 악용해 앨리샤를 겁탈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앨리샤의 죽음과 반전
크리스가 앨리샤가 당하는 모습을 보다 사냥꾼이 던진 총을 가까스로 집어 사냥꾼을 향해 쏩니다.
하지만 총에 맞은 건 앨리샤. 그녀는 총에 맞아 사망하고 사냥꾼은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는 지뢰에서 발이 떨어지는데 지뢰는 터지지 않습니다.
사실 대니얼이 속인 가짜 지뢰였던 것이죠.
결말
몇년 후 한 가정집이 보입니다. 그리고 크리스가 등장하죠.
그는 길을 잃었다면서 가정집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실 그 집은 몇년 전 앨리샤를 죽음으로까지 몰게 한 사냥꾼의 집이었고, 크리스는 본색을 드러냅니다.
사냥꾼의 다리를 쏴 움직일 수 없게 만들고 딸을 협박에서 그녀의 엄마를 묶에 만듭니다.
그의 딸에게 사냥꾼이 했던 짓과 똑같이 하며 사냥꾼에게 복수를 합니다.
하지만 그의 딸을 죽일 생각까지는 없어보였던 크리스는 실수로 그녀를 죽여버리고 망연자실한 듯한 표정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후기
지뢰가 가짜였던 설정에서 크리스가 사냥꾼에게 복수를 하는 장면은 꽤나 통쾌했는데요.
딸을 죽이고 괴로움과 죄책감을 느끼는듯한 크리스의 모습은 꽤 안타깝고 찝찝한 마무리감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하지만 몰입감 있고 꽤나 자극적이어서 복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점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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