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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브, 길에서 만난 살인마

by 한사인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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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스릴러

감독 : 이안 소프틀리

개봉 : 2015년 10월 6일

출연 : 줄리안 허프, 테디 시어스

러닝타임 : 81분

줄거리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말로리는 결혼 전 혼란스러운 감정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차량이 고장나 내려서 살펴보던 중 그곳을 지나가던 크리스찬이라는 남자를 만나 도움을 받습니다.

말로리는 타지에서 낯선 남자를 차에 태우는게 좀 껄끄러웠지만 고마운 마음에 목적지까지 태워주기로 합니다.

 

차 안에서 대화하는 도중 크리스찬의 언행과 태도가 점점 이상해지며 성희롱을 하며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위험을 느낀 말로리가 차에서 내리려 하지만 크리스찬은 칼을 꺼내 그녀를 위협하며 목적지까지 운전하라고 강요합니다.

일촉즉발의 순간, 말로리는 그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눈치채고 속도를 높여 도로 옆 낭떠러지로 돌진합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그녀가 눈을 떴을땐 차량은 전복되고 다리가 차에 끼어 부상입은 채 움직일 수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크리스찬은 차에서 튕겨나갔지만 큰 부상 없이 목숨을 건집니다.

그는 차로 다가와 말로리 스스로 탈출해보라며 비웃고 자리를 떠납니다.

 

말로리는 움직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탈출하려 발버둥칩니다.

음식과 물을 자신의 소변과 자신의 피냄새를 맡고 온 쥐를 잡아먹으며 목숨을 연명해갑니다.

며칠 후 크리스찬은 다시 그녀의 생존을 확인하러 와서 조롱하며 그녀에게 톱을 건네 다리를 자르고 탈출하라고 합니다.

결말

톱으로 다리를 자르려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하고만 말로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차 안에 물이 차오르게 됩니다.

폭우로 인해 차가 떠오르며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녀는 도망치던 중 크리스찬의 목적지였던 오두막을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인질로 잡힌 케이티라는 소녀와 경찰관을 발견합니다.

크리스찬이 경찰관을 살해하고 말로리가 이를 막던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입니다.

몸싸움 도중 말로리가 크리스찬을 2층에서 밀어 추락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곰 덫이 걸려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이를 본 말로리는 통괘해하며 그가 했던대로 똑같이 말하고 케이티와 함께 떠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후기

결국 스스로 생존하고 다른 희생자까지 구해​낸 말로리는 크리스찬에게 복수를 완성하게 됩니다.

결혼에 앞서 많은 고민을 갖고 있던 그녀에게 닥친 극한의 상황은 그녀의 생존 본능을 일깨우고 정신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또 영화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서 낯선이에 대한 경각심, 위기 대처 능력, 극한상황에서의 인간의 감정변화 등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평점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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