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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칙스, 환상의 티키타카 환장의 변장술 여러분은 코미디 영화 즐겨 보시나요? 가끔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 영화가 그 역할을 대신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화이트칙스는 개봉 당시 본 후 처음 봤을 때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짧은 러닝타임에 부담 없이 몇 번 더 본 영화입니다. 마커스와 케빈 역을 맡은 배우들은 실제 형제이며 감독까지 셋이 삼 형제라고 합니다. 이건 저도 포스팅하면서 처음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화이트 칙스(White Chicks) 뜻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병아리 영계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이는 중산층 이상의 백인 금발 여자를 비하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저 단순한 재미만을 위한 B급 코미디 영화인 줄로만 알았는데 영화 속에서 사회풍자도 하는 나름의 메세지를 담고 있었네요.. 2023. 1. 15.
백만엔걸 스즈코, 도망치지 않을 용기 여러분은 시련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혹은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저는 그 중간 혹은 후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 쉽게 포기하는 성격입니다. 물론 마음은 불편하지만. 이 영화 주인공 스즈코는 본인에게 닥친 고난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회피하지만 결국에는 직접 마주하며 성장하고 해결해냅니다. 그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고 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조금이라도 끈기 있게 마주하는 모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했어." 영화 정보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타나다 유키 12세 관람가 장르.. 2023. 1. 14.
헬터 스켈터, 아름다움을 향한 그릇된 욕망 여러분은 본인의 외모에 만족하시나요? 자신을 사랑할 줄 아시나요? 요즘 모델같이 마른 몸매, 화려한 이목구비, 계란형 얼굴들이 쏟아져 나오는 미디어 속의 연예인, 아이돌들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은 미의 기준은 TV만 봐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외모지상주의는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은 이상화 현실의 괴리를 만듭니다. 눈은 크고 코는 오똑하고 달걀형 얼굴의 마른 몸매 등 정형화된 미를 추구하는 사람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말은 간단하지만 꽤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왜 신은 우리에게 젊음과 아름다움을 주고 다시 뺏어갈까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과 만나본 적도, 말해본 적도 없는걸. 그래서, 그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보고 사랑하고 있다 말하는 거야?" 헬터 스켈터.. 2023. 1. 14.
나의 소녀시대, 누구라도 첫사랑은 있다. 가장 찬란했던 나이,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설었던 그 시절. 마음의 향수를 일으키며 그 떄의 모든 것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학창 시절. 그 때를 생각하면 나이 먹은 현재의 나 자신이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도 잊지 못할 첫사랑이 있나요? 이루어졌나요? 아니면 가슴에 묻어두고 추억으로 남겨두었나요? 돌아가고 싶은 리즈시절, 숨기고 싶은 흑역사! "나중에 알았어. 어떤 사람을 정말로 좋아하면 자기도 모른다는 거. 그날 밤 유성에게 소원을 빌었어. 그녀의 소원에 내가 있기를. 설령 그녀를 즐겁게 해줄 사람이 다른 사람임을 안다 해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 그때가 되면 알 거야. 내가 좋아하는 그 애도 같은 밤하늘을 보고 있다는걸. 사랑해!" 영화 정보 2016.05.11 개봉 러.. 2023. 1. 13.